맛있게 먹은 음식을 기록해요

얼마 전
돌돌베이커리가
문을 닫고
이대 디어브레드 자리에
새로운 베이커리인 '비밀'으로
재탄생하였다.





돌돌베이커리가 사라진다는 소식에
아쉬워서
마지막날 늦은 오후 시간대에
찾아가보았다.






가장 구매하고싶었던 쌀스콘류들은
다 빠졌지만
녹차머핀과 녹차타르트는
구매할 수 있었다!
(그렇지만 이 두 가지는
새로 개편된 베이커리에서도
만날 수 있다는 것이
참 트루......ㅎ)









아쉬운 마음이 큰
돌돌베이커리 최애빵 두 가지였던
흑임자스콘, 인절미스콘
후기부터 해서
하나하나
남겨보아야겠다









1. 쌀 흑임자 스콘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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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임자떡마냥 흑임자맛이 진하게 나던
흑임자 스콘



식감은
돌돌스콘 답게
약간 만주같은 독특한 느낌이었다!





안에 들어 있는 크림치즈도
그 맛이 무지 진해서
좋았다!




흑임자와 크림치즈가
정말 잘어울려서
계속 기억에 남던
맛있는 스콘







2. 쌀 인절미 스콘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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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꼬소하니 맛났던 인절미 스콘.




콩가루로 꽁꽁 뭉쳐져 있는 듯한
묵직한 스콘에
새큼한(?) 크림치즈가
은근히 어울리던





아아아
이 스콘이랑 흑임자스콘이랑
비밀 베이커리에서도 해주셨으면
넘나 좋을 것 같다.








3. 쌀 단호박 스콘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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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빵에 붙어있던 설탕이 묻게 된...ㅋㅋㅋ




이 스콘 또한
단호박 맛이 진해서 좋았다.




묵직하고 되직한
단호박죽을
단 팥과 함께 먹는 느낌 ❣️









그리고 다음은
돌돌의 인기품목 두 가지


각각 두 번씩이나 먹어 보았던
녹차머핀과 녹차타르트!!


4. 녹차크림치즈머핀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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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여븐 크림 주입구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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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면샷과 확대샷들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귀요워라





요 머핀은
밀도 높고 꾸덕한 녹차 머핀 속에
크림치즈가 가득 넣어져 있는 빵!




특히 얼려먹으면 더더 맛있더라!





대신, 따뜻하게 먹는 것은
그리 추천하지 않고 싶다 ㅎㅎ







5. 녹차타르트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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짠
이건 전에 먹고 찍은 사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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찐득 진한 녹차 가나슈와
단단빠작한 타르트지의 조화




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지만,
녹차맛이 단맛이 조금 더 사라지면서 진해지고
타르트지가 좀 더 버터뤼해진다면
더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.









새로 생긴 베이커리 비밀에서도
쌀 스콘 메뉴들
만나볼 수 있었음 넘나 좋을 것 같다

건대 부근에
예쁜 분위기의 카페가 생겼다고 하여
다녀와봤다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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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홋
커피전문점이로구나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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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 느낌은 이러하다.






혼자 들어가
독서도 하고,
친구랑 둘이 가서
조용히 수다떨고 나오고 싶은
그런 분위기의 공간 ❣️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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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르고 커피 메뉴는 지웠지만 ㅠㅠ
나오는 베이커리류는 이러하다.






피넛버터치케,
피스타치오치케
모두 먹어보기










1. 피넛버터 치즈케이크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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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글몽글
한 눈에 봐도 부드러워보이는 표면이
늠나 아름다운 것





꾸덕이 치케는 아니구
부드럽게 넘어가는 치즈크림무스? 느낌의 치케이다.





겉 표면에서부터 나는 피넛버터 맛이
아주 맘에 들었다.





자기 주장이 무지 강한 피넛버터 치즈케이크!





개인적으로
이 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다!








2. 피스타치오 치즈케이크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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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초에 감미품을 가려고 했을 때에는
이 치케가 목표였다.





견과류를 워낙에 좋아하는지라
피스타치오 치케가 있다는 말에
눈이 뒤집혔었음 ㅋㅋㅋ






그런데 요 치즈케이크는
피스타치오 맛이 넘흐 약하게 나서...
좀 아쉬웠다.





그냥 몽그리하고 단 맛이 있는 치즈케이크 느낌.










3. 브라우니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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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것은 서비스로 내어주신 브라우니.




꾸덕하고 찌인한 브라우니를 좋아하는 나에겐
여러모로 아쉬웠지만
그래도 당 충전에는 좋았던 것 같다!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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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나 예쁜 감미품.
담엔 조용히 가서
여유로움을 누리다 와보고도 싶다

오전 10시
오픈 시간에 맞추어 (사실 5분 좀 넘어 지각 )
찾아 간
대치동의 노크노크!




오늘 아침에 첫 방문해보았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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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렘설렘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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빵 나오는 시간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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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판!
(빵 쇼케이스 내용과는 별도인 듯)










오픈 시간에 방문했던지라
꽉 채워진 아래의 쇼케이스는
나가기 전에(12:00경)
찍어보았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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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귀여우니 한번 더 찍어보기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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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빵들이 나와있었다.



파운드류부터 조리빵류, 치아바타 등
그 종류가
굉장히 다양했다.






케이크 쇼케이스는
깜빡하고 못 찍었다 ㅠㅠ
매우 아쉬운 부분...






사실 노크노크는
단호박타르트의 비쥬얼에 반해
찾아가게 된 곳인데,

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ㅠㅠㅠㅠ
오늘따라 그 타르트가 나오지 않아서
무지 속상했다 흑







아쉬운 대로
그 다음으로 먹어보고싶었던 빵들 위주로
골라서 먹어보았다.









가장 먼저,


1. 얼그레이 초콜릿 케이크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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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글몽글 투박하게 샌딩된 얼그레이크림에서
달달하면서도 진한 맛이 났다!

뭔가 안 달고 좀 더 거칠면서 크뤼미했더라면
완전 프레이야 느낌일 듯 >.<
급 그리워지구...!



맨 밑은 크런키스러운 초콜릿뭉탱이?였는데
눅져서 사실 약간 아쉬웠다 ㅜㅜ



아 맞다, 그리구 저 넛츠는 헤이즐넛!










그리구
얼그레이 초코 케이쿠와 함께 먹었던

2. 루꼴라 햄 & 치즈 샌드위치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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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소 거친 브리오쉬 번 안에
햄, 비교적 두툼한 치즈, 홀그레인머스타드(예상),
토마토, 루꼴라!





빵이 좀 많이 아쉬웠지만
재료는 신선하고 괜찮았던 것 같다.





감자칩?과 사워소스가 함께 나오는데,
갠적으로
사워소스를 샌디치에 찍먹해보니
더 맛있어지는 느낌이었다.











2차로는
파운드 2가지를 먹어보았다!


3. 말차 라즈베리 파운드케익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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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차라면 안먹어 볼 수가 없쥬.




말차가루 가득 뿌려진 말차 파운드 안에
라즈베리!



이 파운드 또한 달달했다.
(노크노크는 대체적으로 단 편인 듯 하다!)



겉에 뿌려진 말차가루를 가득 묻혀 먹는 것이
젤 맛있었던 것 같다.





밑의 라즈베리는 비교적 덜 달았다.
상큼상큼!!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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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솔티드 카라멜 파운드케익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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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 외로
말차보다 더 맛났던 솔티드카라멜!





파운드케익 자체가 묵직하면서 밀도 있었고
겉의 카라멜도 쫀쫀하면서 무거웠다.




카라멜시럽과
파운드케익이 잘 어울렸던 것 같다.











먹어보고싶었던
단호박타르트를 먹지 못해서
너어어어무 아쉬웠지만


그래도 나름
만족스러운 브런치였던 것 같다!.!